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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2-26 17:57
홈페이지 http://www.trinitydc.net
ㆍ추천: 0  ㆍ조회: 1325      
신학교 스승이셨던 웨인 구르덤 교수의 파킨스병을 대하면서...

아래의 기사를 대하면서, 오래 전 트리니티신학교의 은사이셨던 구르덤 교수님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에게 당시 막 출간된 그분의 조직신학책으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분의 티칭 스타일이 가볍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바뀐 것은 제가 졸업 후, 트리니티로 부터 받은 트리니티 뉴스레터에 실린 그 분의 피닉스로 이사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이 글에서, 제 기억을 더듬어서 말씀드리면, 이분이 사모님과 함께 아리조나 지역을 방문하고 지내는 중에, 평소 약하셨던 사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다는 것. 그래서 이쪽으로 이사할까라고 물어보셨다는 것.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시카고는 겨울이 매우 춥습니다. 3월까지 눈이 있고, 특히 건강이 약한 분들에게는 고통스런 겨울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사모님 때문에, 연중내내 따뜻한 피닉스지역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당시 그분이 피닉스신학교로 가셨는데, 거의 무명의 신학교였습니다. 사실 트리니티에서는 이분에 대한 배려로 연구특임교수로 6개월은 시카고에서, 겨울엔 피닉스에서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단호하게 이사하셨습니다. 사모님의 건강을 배려해서요.

그러면서 이분이 그 글에서 다음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사역지를 결정할 때, 그 곳의 사이즈나 숫자나 상태를 보지 말라.' 다시 말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것이지, 세상적 기준을 따르지 말라는 것이겠지요.

저는 이 글을 읽은 후에, 이 분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사역을 하면서, 지금까지 이 어드바이스를 가슴깊이 새기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연약하셨던 사모님을 위해 트리니티에서의 티칭을 희생하면서 떠나셨던 스승께서, 이젠 반대로 사모님의 돌봄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저며옵니다. 스승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워싱턴에서 심현찬 드림.

기사 사이트: http://www.desiringgod.org/articles/i-have-parkinson-s-and-i-am-at-peace

 
전화 : Office) 571-37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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